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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올 마지막 경매...월드비전 홍보대사 이광기와 자선경매

등록 2018.12.13 16:46:24수정 2018.12.13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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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경매 67점+프리미엄 경매 246점 30억치 출품

이광기와 식사권·몬스타엑스 친필사인앨범등 경매

프리미엄경매는 박서보 '묘법' 2억6천만원에 시작

【서울=뉴시스】 케이옥션 자선경매, 이광기 작가와의 식사권, 시작가 50만원

【서울=뉴시스】 케이옥션 자선경매, 이광기 작가와의 식사권, 시작가 50만원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자선경매 67점, 프리미엄 경매 246점을 합쳐 약 30억원어치가 출품됐다.

케이옥션의 자선경매는 200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꾸준히 열렸고, 2018년부터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와 함께 격월로 연 6회 진행되고 있다.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한국메세나협회에기부하여 저소득층 미술영재 대상의 미술교육 프로그램 ‘케이옥션 주니어 아티스트’를운영하는데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메세나 활동의 폭을 넓혀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위해 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선경매의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자선단체와 협업이 확대됐다.

케이옥션 온라인경매를 통해 위스타트,컴패션, 아름지기, 예올이 자선경매에 동참했고, 이번 경매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광기와 함께 월드비전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경매를 마련했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2009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지구촌 굶주림과 재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와 긴급구호 현장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문적인 사업진행과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경제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았고, 유엔 국제협력기구들의 가장 주요한 파트너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 민간국제기구다.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기증, 몬스타엑스 친필 사인 앨범시작가 1만원.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기증, 몬스타엑스 친필 사인 앨범시작가 1만원.


◇케이옥션 X 월드비전 자선경매 주요 출품작

월드비전을 후원하는 '케이옥션 X 월드비전'자선 경매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많은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기증했다.

주태석, 이이남, 윤병락, 하태임, 정보원, 김경민, 찰스장, 문형태, 아트놈, 송지연, 김은혜, 이인성, 감성빈, 박지만의 작품이 경매에 오르며, 이외에도 이광기 홍보대사가 기증한 최울가의 작품, 파주아트벙커협동조합에서 기증한 최영욱의 작품, 갤러리 조은이 기증한 석철주의 작품도 좋은 가격에 경매를 시작한다.

또 이광기 홍보대사가 작가로 활동하며 한 작품 과이광기와 함께 하는 저녁 식사권이시작가 50만원에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미술품 이외에 몬스타엑스가 기증한 친필 사인앨범이 1만원에, 쌤소나이트와 권기수가 협업하여 제작한 90만원 상당의 여행용 가방 2개가 9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대한항공에서 기증한 180만원 상당의 인천-덴파사르 발리 왕복항공권 2매가 10만원에, 200만원 상당의 김남희 작가의 식기 세트 20pcs가 6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또한 150만원 상당의 선버리리빙의Hamton Wing Chair와 Stool이 60만원, 160만원 상당의 알렉스뮐러의TYPE AT (Round)가 50만원, 100만원 상당의 마미스팟 무쇠 주물 세트가 20만원, 110만원 상당의 문채훈 문스톤콜렉션이 3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케이옥션 자선 경매, 작가 문형태 기증, 갈증, 캔버스에 유채, 53×45.5cm (10), 2018시작가 130만원.

【서울=뉴시스】 케이옥션 자선 경매, 작가 문형태 기증, 갈증, 캔버스에 유채, 53×45.5cm (10), 2018시작가 130만원.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 근현대 및 해외미술품, 고미술품 등 총 190여의 미술품과 50여점의 악기, 명품시계를 포함해 총 246점, 약 30억원어치가 경매에 오른다.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은 박서보의 1985년 작품 <묘법 No. 204-85>로 추정가 2억8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시작가는 2억6000만원이다.

이 밖에 김창열, 장욱진, 이성자, 도상봉, 정창섭, 남관 등 굵직한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최소영, 권기수, 김동유, 백현진, 문형태, 하태임, 이승민, 마리킴 등 실력 있는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또 카우스, 크리스토, 야요이쿠사마, 데미안허스트, 호안 미로 등 다양한 에디션 작품이 출품되어 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백자달항아리, 백자청화사군자문사각병, 백자철화초화문호, 분청사기상감연화문장군, 백자무릎연적 등 다양한 도자기와 소치 허련, 청전 이상범, 고암이응노의 회화작품, 추사 김정희, 위창 오세창, 백범 김구의 서예글씨도 다양하게 출품된다.

2018년 악기경매를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현악기와 활을 경매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케이옥션은 이번 경매에도 11점의 악기와 활을 출품한다.

더불어 전문적인 현악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옥션&스트링(K Auction & String)을 개관한 케이옥션은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기간 중 개관기념 현악기 특별전시를 오는 16일부터 2019년 1월 10일까지 연다.

전시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올드&모던악기 30여점과 함께세계적 권위의 제작 콩쿨인 '헨리크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제작 콩쿠르’ 에서 1, 2위(2016년 13회 대회)를 동시에 수상한 한국인 제작자 박지환의 2위 수상작이 특별히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카우스, AmericanYou Should Know I Know스크린프린트93×79.5cm (edition AP 22/50), 2015추정가 1600만원. 시작가 1200만원

【서울=뉴시스】 카우스, AmericanYou Should Know I Know스크린프린트93×79.5cm (edition AP 22/50), 2015추정가 1600만원. 시작가 1200만원


오는 15일부터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경매 응찰 및 작품 확인이 가능하다. 또 16일부터 경매를 마감하는 12월 26일까지 신사동 전시장에서 출품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마감하며,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온라인 경매 응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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