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도 강추위…낮부터 풀려 영상권

아침 서울-5도, 인천 -8도, 춘천 -10도

미세먼지 수준 경기남부·충북서 '나쁨'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며 추위가 찾아온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도심의 건물에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8.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기상청은 14일 "내일도 아침부터 전국이 영하권에 접어드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15일 낮부터는 영상권에 접어들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14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북동내륙에 발효된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10도, 강릉 -2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4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이다.

14일 서울과 동해안, 부산, 대구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5일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15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와 충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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