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유명건축물 설치' 광주폴리Ⅳ 본격 추진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도심에 유명 건축물을 세워 활력을 불어넣는 네번째 광주폴리가 본격 추진된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광주폴리Ⅳ 기획 및 설치 등의 업무를 진행할 프로젝트 매니저가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폴리Ⅳ 프로젝트 매니저에는 강필서 건축사(공간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선정했다.
 
 강 프로젝트 매니저는 광주폴리Ⅳ 기본 방향에 따른 작품 기획과 설계, 제작, 설치, 준공 등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강 프로젝트 메니저는 전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광주시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위원, 폴리시민협의회, 광주월드컵 경기장, 광주폴리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3개년 사업의 광주폴리IV는 지난해 평가 및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기획자 선임 및 기획 단계, 내년에는 작품 설계, 제작 설치 및 준공 등이 실행될 예정이다.

 광주폴리IV는 1~2개로 설치해 선택과 집중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형 관문형 폴리로 진행해 광주 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2011년 광주폴리의 첫 삽을 뜬 이래 '역사의 복원'을 주제로 한 광주폴리Ⅰ 11개, '인권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한 광주폴리Ⅱ 8개, '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주제로 한 광주폴리 Ⅲ 11개 등 총 30개의 건축물을 광주 곳곳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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