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중장년에 사회공헌 일자리…서울시 2155개 조성

서울시, 올해 31개 50+보람일자리 사업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는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215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12.17.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215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시 인구 가운데 약 22%를 차지하는 50+세대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 6개 사업, 총 442명의 참여로 출발한 보람일자리 사업은 해마다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다. 올해는 31개 사업 2155명 참여로 확대됐다.

올해는 시 정책 연계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회서비스 ▲세대통합 ▲50+당사자 지원 ▲마을지원형 ▲사회적 경제 영역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50+세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펠로우십(인턴십)을 확대했다.

시는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보람,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서울시 보람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연다.

김혁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50+세대들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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