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멋글씨 작품 서울시민청 전시된다
19일 시민청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 행사
【서울=뉴시스】서울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 2018.12.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 2018.12.18. (사진=서울시 제공)
졸업생들은 초대 졸업생으로서 향후 동호회를 만들어 동료이자 후배 노숙인의 멋글씨 입문을 이끌고 노숙인 인식개선까지 앞장설 계획이다.
내년 희망 그라피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멋글씨 기본교육·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 11월에는 수업 참가자 작품을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작품집도 출간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서울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 그라피. 2018.12.18. (사진=서울시 제공)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노숙인이 멋글씨 전문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 그라피는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희망 그라피가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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