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국내 대학 첫 '플래티넘 클래스' 인증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품질 인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데이터진흥원은 UST 학사정보시스템 2195만7335건에 대한 데이터 심사를 진행해 99.9898%의 품질지수를 확인했다. 이로 99.97%이상에게 부여하는 플레티넘 클래스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UST에 전달했다. 국내 기관의 데이터품질 평균수준은 94.79%이다.

UST는 이번 인증심사에서 2000여만건의 학사 관련 데이터 및 139개 테이블, 1788개 컬럼에 대해 데이터 수준, 정확성, 업무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인증심사를 받아 전체 오류율 0.0102% 판정을 받았다.

 데이터품질인증은 데이터진흥원이 데이터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를 지원키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정확성, 유효성, 체계성 등에 대한 검증을 통해 품질지수를 측정한다.

 UST 문길주 총장은 "강의, 성적 등 학사 관련 데이터는 무척 중요한 만큼 이번 인증결과를 통해 교수와 학생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류율 0%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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