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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경 CBP, 두번째 어린이 사망후 "모든 억류 아동 의료검사"

등록 2018.12.26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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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후아나=AP/뉴시스】 23일 멕시코 접경지 티후아나에서 한 소녀가 미국 샌디에이고 진입을 막고 있는 미국 국경 철기둥 펜스는 놔두고 앞의 태평양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래는 태평양 해변 모래밭이다. 2018. 12. 23.

【티후아나=AP/뉴시스】 23일 멕시코 접경지 티후아나에서 한 소녀가 미국 샌디에이고 진입을 막고 있는 미국 국경 철기둥 펜스는 놔두고 앞의 태평양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래는 태평양 해변 모래밭이다. 2018. 12. 23.

【휴스턴(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억류 중인 불법 입국 아동 전원에 대해 의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BP는 25일 밤(현지시간) 새롭게 실시하는 의료 검사는 10세 미만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가 시작된 25일 자정 직후 이 기관이 억류 보호하고 있던 불법 입국자 중 8세 된 과테말라 남자 아이가 뉴멕시코주 병원에서 사망했다.

펠리페 고메스 알론소라는 이름의 이 소년에 앞서 3주 전인 이달 초 7세의 과테말라 소녀가 국경 경비 요원들에 붙잡힌 직후 몸에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되자 마자 사망한 일이 있었다.

국토안보부 소속의 CBP는 성명에서 억류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데 다른 연방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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