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경 CBP, 두번째 어린이 사망후 "모든 억류 아동 의료검사"
【티후아나=AP/뉴시스】 23일 멕시코 접경지 티후아나에서 한 소녀가 미국 샌디에이고 진입을 막고 있는 미국 국경 철기둥 펜스는 놔두고 앞의 태평양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래는 태평양 해변 모래밭이다. 2018. 12. 23.
CBP는 25일 밤(현지시간) 새롭게 실시하는 의료 검사는 10세 미만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가 시작된 25일 자정 직후 이 기관이 억류 보호하고 있던 불법 입국자 중 8세 된 과테말라 남자 아이가 뉴멕시코주 병원에서 사망했다.
펠리페 고메스 알론소라는 이름의 이 소년에 앞서 3주 전인 이달 초 7세의 과테말라 소녀가 국경 경비 요원들에 붙잡힌 직후 몸에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되자 마자 사망한 일이 있었다.
국토안보부 소속의 CBP는 성명에서 억류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데 다른 연방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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