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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1위' 신진서, 2018 바둑 대상 MVP 등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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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29 22:18:44  |  수정 2018-12-30 0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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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신진서(18) 9단이 '2018 바둑 대상' 최우수 기사(MVP) 영예를 안았다. 남자 연승상과 남자 다승상, 남자 승률상까지 받으며 4관왕이 됐다.

신 9단은 28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8 바둑 대상 시상식에서 박정환(25) 9단을 제치고 생애 처음 MVP를 차지했다. 부상은 순금 10돈 메달이다.

신 9단은 바둑 담당 기자로 구성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38.80%, 인터넷 네티즌 투표에서 47.14% 등 총 41.30% 지지를 얻었다. 박 9단(40.61%)과 불과 0.69%포인트 차이였다.

신 9단은 지난달 박 9단의 60개월 연속 기록 작성을 저지하며 랭킹 1위에 올랐다. 제1회 천부배 준우승, 제4회 바이링배 4강 진출 등 한 해 동안 82승 25패(76.64%) 성적을 거뒀다.

여자 기사상은 77승 20패(79.38%) 성적으로 최고 활약을 펼친 최정(22) 9단이 거머쥐었다. 바둑 팬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까지 챙겼다. 남녀 최우수 신인상은 박하민(20) 4단과 조승아(20) 2단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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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시니어 기사상은 '2018 시니어 바둑리그'에서 KH에너지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끈 조치훈(62) 9단의 몫이다.

지난해 신설한 기량 발전상은 '2018 삼성화재배'에서 중국의 커제(21) 9단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안국현(26) 9단이 품었다.

공로상은 올해 기사 생활 60주년을 맞으며 한국바둑계에 공헌한 김인(75) 9단과 국회 기우회장직을 역임하며 바둑계 발전에 기여한 원유철(56)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져갔다.

바둑 대상은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프로와 아마추어, 바둑 보급과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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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2018 바둑 대상 수상자

▲최우수 기사상(MVP): 신진서 9단
▲남자 최우수 신인상: 박하민 4단
▲여자 최우수 신인상: 조승아 2단
▲여자 기사상: 최정 9단
▲시니어 기사상: 조치훈 9단
▲남자 다승상: 신진서 9단(82승 25패)
▲여자 다승상: 최정 9단(77승 20패)
▲남자 승률상: 신진서 9단(76.64%)
 ▲여자 승률상: 최정 9단(79.38%)
 ▲남자 연승상: 신진서 9단(18연승·2018년8월2일∼9월25일)
 ▲여자 연승상: 최정 9단(16연승·2018년10월15일∼11월26일)
 ▲기량 발전상: 안국현 9단
▲공로상: 김인 9단·원유철 의원
▲인기상: 최정 9단
▲최우수 아마선수상: 강지훈
▲여자 아마선수상: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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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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