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촌한옥마을, 국악원 '예악당' 개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30일 오후 경주 교촌마을 국악원 '예악당'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30일 오후 교촌마을 '예악당' 마당에서 개소식과 함께 ‘제32회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정기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악인,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자리해 개소식을 축하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배관호·원공스님 등이 출연한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반주 국악그룹 ‘길’의 모듬북 협주곡 ‘타’와 국악가요 ‘처용가’, 조아라·김희용 씨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전통연희단 ‘잽이’의 판굿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정원기 (사)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장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 중 가장 오래된 ‘두두리’는 그동안 경주 문화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최부자 정신이 깃든 이곳 교촌예악당에서 두두리의 공연 활동을 통해 전통과 국악을 더욱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30일 오후 예악당에서 반주 국악그룹 ‘길’이 모듬북 협주곡을 공연하고 있다. 2018.12.30. [email protected]
그동안 10만명이 넘는 강습생을 배출했고, 30여 회의 정기공연과 3000회 이상의 국내 공연, 100회 이상의 해외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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