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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촌한옥마을, 국악원 '예악당' 개소

등록 2018.12.30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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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30일 오후 경주 교촌마을 국악원 '예악당'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2018.12.30.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30일 오후 경주 교촌마을 국악원 '예악당'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교촌한옥마을에 국악원 '예악당'이 개소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오후 교촌마을 '예악당' 마당에서 개소식과 함께 ‘제32회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정기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악인,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자리해 개소식을 축하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배관호·원공스님 등이 출연한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반주 국악그룹 ‘길’의 모듬북 협주곡 ‘타’와 국악가요 ‘처용가’, 조아라·김희용 씨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전통연희단 ‘잽이’의 판굿 공연 등이 펼쳐졌다.

정원기 (사)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장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 중 가장 오래된 ‘두두리’는 그동안 경주 문화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최부자 정신이 깃든 이곳 교촌예악당에서 두두리의 공연 활동을 통해 전통과 국악을 더욱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30일 오후 예악당에서 반주 국악그룹 ‘길’이 모듬북 협주곡을 공연하고 있다. 2018.12.30.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30일 오후 예악당에서 반주 국악그룹 ‘길’이 모듬북 협주곡을 공연하고 있다. 2018.12.30. [email protected]

전통연희극단 ‘두두리’는 1988년에 창단해 3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해온 경주지역 문화예술 단체이다.

그동안 10만명이 넘는 강습생을 배출했고, 30여 회의 정기공연과 3000회 이상의 국내 공연, 100회 이상의 해외공연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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