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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조인묵 양구군수 "모두 행복한 양구만들기에 집중"

등록 2019.01.02 1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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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강원 양구군 조인묵 군수가 2일 뉴시스와 만나 올해 모두가 행복한 양구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은 강원 양구군 조인묵 군수가 2일 뉴시스와 만나 올해 모두가 행복한 양구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는 올해 모두가 행복한 양구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2일 뉴시스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양구군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거문제 해결과 함께 장애인 콜택시제도 확대 등으로 사회적 약자가 사회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군수와의  일문일답.

- 신년사에서 모두가 행복한 양구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공동 책임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주거문제 해결과 함께 장애인 콜택시제도 확대로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사회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겠다."

- 올해는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구체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외적 정세 변화에 따라 정부 정책도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군 차원에서도 선점할 것은 선점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것은 확실하게 요구해 지역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올해도 실업난, 저출산, 고령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지역 경제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정책과 연계하거나 자체의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

- 남북 관계 개선이 급격하게 진전되고 있다.

 “남북교류에 대비해 금강산 가는 옛길 복원과 북한 금강군과의 자매도시 체결을 강원도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남북교류 사업으로 펀치볼지구와 두타연지구를 거점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

- 다양한 인제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재양성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학교별 특성화된 맟춤형 프로그램 운영,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콘텐츠개발 등을 구축하는 한편,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 국가적으로 건강한 노후 보내기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다양한 레포츠, 여가,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반과 환경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양구지역 농업이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 양구의 곰취, 수박, 사과는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파프리카, 멜론, 시래기 등으로 고소득의 꿈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농업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개설,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를 통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특히 기상이변에 대비해 시설하우스 등 각종 시설 및 장비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축산어업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대외적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 양구 스포츠마케팅이 굴뚝 없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스포츠마케팅은 지역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는 170여개 대회를 개최해 2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 앞으로 테니스아카데미, 퍼블릭 레포츠센터(골프연습장), 야구장 조성 등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개인의 욕심은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향한다는 '배사향공(背私嚮公)'의 뜻을 다시 한 번 새기며 군민우선의 군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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