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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말 상복...교통안전·세외수입 등 분야 장관 표창

등록 2019.01.02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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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 2019.01.0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 2019.01.02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해 연말 각 분야에서 잇따라 '전국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먼저 국토교통부의 '2018년 지역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대비 실적에 대해 실적부문(5개 항목)과 효과부문(5개 항목)을 종합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등 실적부문과 교통사고 증감,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가 교통사고분석시스템기준 2016년 495명에서 2017년 425명으로 70명(14.1%) 감소해 효과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세워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1370㎞에 241억원을 들여 교통신호기, 신호등, 교통안전표지, 도로안내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1만4218개를 확충했다.

또 626억원을 투입해 3677개의 부속시설 확충에 나서는 한편 76억원으로 856개의 보행자 환경개선 사업도 벌였다.

교통안전교육 및 어린이교통안전뮤지컬 공연으로 도민과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키는 사업도 벌이고 사업용 대형차량의 차로이탈 경고장치, 비상 자동제동 장치 설치, 화물자동차 후방카메라 보급사업 등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집중했다.

경북도는 또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도 우수(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등이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액 증감률, 미수납액 축소 노력도, 경상적 세외수입 신장성, 과태료·과징금 등 징수 노력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의 서면 분석 및 현지실사 등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미수납금 징수 독촉, 과태료·과징금 징수, 과오납금 최소화 등에 집중해 지난해에 비해 153억원이 오른 1526억원으로 99%의 징수실적을 거둬 월등히 높은 징수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확충을 위해서는 세외수입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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