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출산한 영아 흉기로 살해한 울산 여고생…경찰 수사중

등록 2019.01.06 13:11: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번영로에 위치한 울산 중부경찰서 전경. 2019.01.06.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중구 번영로에 위치한 울산 중부경찰서 전경. 2019.01.06.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중부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여고생 A(17)양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께 울산 중구의 자택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흉기로 복부를 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A양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아기 시신과 혈흔이 묻은 흉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아기가 흉기에 찔려 저혈량 쇼크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A양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아기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