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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태우, 자신의 행위 놓고 시비…수사로 가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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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10 11: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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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01.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한주홍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자신이 한 행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지고 있다. 김 행정관이 한 감찰행위가 직권 범위에서 벗어난 것이냐 하는 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수사관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 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김 수사관이 속해 있던 특감반은 민간인을 사찰하는 게 임무가 아니다. 대통령과 대통령의 주변 특수 관계자, 고위공직자들의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권력형 비리 때문에 국민들에게 준 상처가 얼마나 크나. 앞에 두 정부의 대통령과 그 주변이 그런 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래서 특감반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스럽게도 우리 정부에서는 과거 정부처럼 국민들에게 실망을 줄만한 권력형 비리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감반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잘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수사관이 제기한 문제는 자신이 한 행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부단히 단속해야하는데 김 수사관이 한 감찰 행위가 직권 범위에서 벗어난 것이냐 하는 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부분은 수사대상이 됐기 때문에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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