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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안, 성추행 혐의 사과···'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하차 미정(종합)

등록 2019.01.10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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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안

정유안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정유안(19) 측이 성추행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VAST 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최근 정유안군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다.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으며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소속사도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정유안 본인은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유안은 최근 술집에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아직 진위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지만,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방기 방송예정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는 소년 '이안'(진영)과 목숨을 걸고서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 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의 로맥틱 코미디다. 정유안은 특수수사본부 검사 '강성모'(김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tvN은 "정유안의 하차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유안 측은 제작진에 성추햄 혐의로 경찰 조사 받은 사실을 전했지만, 하차 통보를 아직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출연 여부는 제작진과 협의 중"이라며 "하차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정유안은 2015년 광고모델로 데뷔, KBS 2TV '7일의 왕비'(2017) MBC TV '이리와 안아줘'(2018) 영화 '밀정'(2016) '창궐'(2018)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신과 함께'에서 하정우의 아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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