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양시, 어려운 이웃들에 온정 손길 잇달아

등록 2019.01.10 16:5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연성어린이 집 원생들이 크리스마스 재롱잔치 행사를 통해 관할 동장에게 담요를 전달하는 등 최근 안양 관내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연성어린이 집 원생들이 크리스마스 재롱잔치 행사를 통해 관할 동장에게 담요를 전달하는 등 최근 안양 관내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 연말에 이어 최근에도 경기 안양시에서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 안양9동 신안중학교 학생들은 직접 뜨개질을 해 만든 목도리 74개를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안양9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성탄절에는 50세대의 한 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케익을 전달했다.

태권도장의 미담도 잇따랐다. 관내 평촌동 경희대태권도학원, 석수2동 화창태권도장, 부흥동 슈퍼키즈 태권도장 등이 지난 8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과 쌀 등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관양1동(동편마을)에 거주하는 향토가수 이제윤씨도 소외계층을 찾았다. 이씨는 요양원과 경로당을 찾아 쌀 460kg을 전달하고, 노래와 춤으로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씨는 지난 2016년부터 안양교도소와 노인요양원, ‘자살방지 생명의 전화’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석수3동의 디자인업체인 이영옥 디자인 인 대표는 최근 저소득가정 자녀 1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 했다.

범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생활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도서구입과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사랑의 온도를 전달하는 상품권’을 특수시책으로 벌이고 있다.

미담은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관내 호계동 예사랑교회는 최근 쌀 10kg들이 20포를, 비산 2동 사찰 반야선원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대한미용사회 안양만안지부 봉사단도 지난 2일 박달1동 청사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이․미용 재능기부봉사를 벌였다. 호계동 안양호원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현장관리팀도 가스렌지, 전기밥솥 등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호계 2동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각 동 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 독지가들이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등 온정의 바이러스를 확산 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