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경화 "김정은, 미북 대화 의지·비핵화 공약 확인"

등록 2019.01.11 08:46: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강경화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강경화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임종명 한주홍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제4차 방중(訪中)에 대해 '미북 대화 의지와 비핵화 공약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와 제3차 방중, 모든 것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던 미북 대화 의지와 비핵화 공약이 확인(됐다)"며 "외교부도 미국과 긴밀한 공조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도 아주 긍정적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쯤됐으면 아마도 정말 머지 않아서 제2차 북미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고위급 협상의 소식을 듣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한다"고도 했다.

심재권 민주당 특위 위원장도 "엊그제 김 위원장이 중국에 다녀오면서 새롭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곧 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북미 고위급 회담도 열릴 것 같다. 새로운 평화, 새로운 시대가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