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스쿨존에 과속경보·미끄럼방지·울타리 설치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01.11. (사진=강동구 제공)
강동구에서는 지하철과 대규모 주택재건축사업 공사로 대형 공사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 사업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2개소와 기존에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구는 지정 운영 중인 27개 시설 주변으로 미끄럼 방지포장(약 2100㎡), 보행자 방호울타리(2510m) 신설과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DFS)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점 14개소에 설치했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속도제한 지역에 주행차량의 속도를 레이더로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출한다. 제한속도 초과 시 운전자에게 경고 표시를 해 감속을 유도한다.
보행자 방호울타리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전방 시·종점 등에 암적색의 미끄럼 방지포장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도록 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