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살해 아들, 범행현장서 케첩 뿌리는 등 엽기행각 벌여
현장검증서 태연하게 범행 재연
【서천=뉴시스】 권교용 기자 = 11일 친부살해 아들 A씨(31)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소재 범행 장소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2019.01.11. [email protected]
11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친부를 살해한 피의자 아들 A씨(31)와 공범 B씨(34)를 장항읍 소재 주택에서 친부살해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아들 A씨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주택으로 향했고 공범 B씨도 이어 주택 안으로 들어가 약 40여 분 동안 주택 안에서 현장검증을 가졌다.
현장검증을 마친 아들 A씨는 “시신 주변에 케첩을 뿌렸다”라면서 “피 묻은 옷을 세탁기에 세탁·탈수하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서천=뉴시스】 권교용 기자 = 11일 친부살해 아들 A씨(31)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소재 범행 장소로 현장검증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19.01.11. [email protected]
아들 A씨는 지난 9일 구속됐으며 공범 B씨는 이날 부친을 살해와 공모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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