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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무산

등록 2019.01.12 0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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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이달의 선수는 리버풀의 수비수 반 다이크

【버킨헤드=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왼쪽)이 4일(현지시간) 영국 버킨헤드 프렌턴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의 2018-19시즌 FA컵 64강전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조지 마시와 교체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2019.01.05.

【버킨헤드=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왼쪽)이 4일(현지시간) 영국 버킨헤드 프렌턴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의 2018-19시즌 FA컵 64강전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조지 마시와 교체되고 있다. 손흥민은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2019.01.05.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개인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18년 12월 이달의 선수로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는 손흥민과 팀 동료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해린 케인(토트넘) 등을 따돌리고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선수가 됐다.

반 다이크는 지난해 12월 리그 7경기에서 3실점으로 짠물수비를 펼치며 리버풀이 전승을 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6골 3어시스트로 무서운 골 결정력과 활동성을 과시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다.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곧장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연이은 졸전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벤투호에 천군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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