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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서 작년 12월 이래 반정시위로 최소 2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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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13 0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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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툼(수단)=AP/뉴시스】9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 지지자들이 친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알 바시르 대통령은 수천 명의 지지자를 향해 자신은 "선거를 통해서만" 물러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빵값 폭등으로 촉발된 지난 3주간의 반정부 시위 후에 나온 것이다. 2019.01.10.

【하르툼=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동부 아프리카 수단에서 지난해 12월 이래 이어진 반정부 시위로 인해 적어도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자가 12일 밝혔다.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수단 정부 진상규명위원회 아메르 이브라힘은 이날 식량 가격 폭등과 유동성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촉발한 오마르 알바시르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 와중에 이 같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브라힘은 수단 민중의 시위가 대규모 데모로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수단 당국의 시위 진압이나 친정부 세력과 충돌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가 적어도 40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수단 제2도시 옴두르만에서는 시위대가 알바시르 대통령의 퇴진까지 촉구하자 군경이 병원에 난입해 최루탄과 실탄을 발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사상자가 있었다는 발표나 보고는 없었지만 의혹이 일자 수단 정부는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올해 74세인 알바시르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후 거의 30년 동안 권좌를 지키면서 철권통치를 해왔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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