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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안 표결 앞두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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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13 14:33:55
"브렉시트 실패하면 민주주의 신뢰성 파괴"
"국민 실망시키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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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웃으며 얘기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전 세계가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고, 영국과 원활한 무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1.11.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15일 치러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의회 표결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메이 총리는 13일(현지시간)자 선데이 익스프레스에 기고한 글에서 "브렉시트 실행 실패는 우리 민주주의의 신뢰성에 재앙적이며 용서할 수없는 파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와 맺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가결돼야 국민이 원하는 브렉시트가 이뤄질 수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표결이 "당대 하원의원들이 하게 될 가장 크고도 중대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투표를 하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국민들을) 실망시킬 수없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이 브렉시트를 선택한 만큼 그 뜻을 존중해 브렉시트를 반드시 이뤄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합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현재 영국 언론들의 전망에 따르면,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의회에서 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집권 보수당 내에서 100명 이상의 의원들이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으며, 집권 연정 파트너 정당인 민주연합당(DUP)내에서도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노동당은 당론으로 합의안 반대를 정한 상태이며, 제러미 코빈 당 대표는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메이 총리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 표결을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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