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파주시, '노후' 파주환경순환센터 시설 현대화

등록 2019.01.14 10:46: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4년까지 979억원 투입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설 노후와 악취 문제를 겪고 있는 파주환경순환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현대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에 위치한 파주환경순환센터는 지난 1991년 건립된 1일 처리용량 580t 규모의 환경기초시설로, 분뇨 220t, 음식물 80t, 가축분뇨 200t, 축분혼합 80t 규모의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문제와 함께 외부 노출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그동안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이에 시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악취 발생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민간투자사업법에 따라 제안서가 제출되기도 했으나, 파주시의 정책과 재정 건전성 및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해 재정사업으로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979억원 가량으로, 이달 중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시설별 적정용량과 처리공법 등을 결정한 뒤 내년 중 국비 신청과 투자사업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1년 초에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파주환경순환센터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자원화시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 주민과 상생하는 환경순환센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