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치유하는 사진들, 이충우 ‘제행무상’
‘제행무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영원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진과 신문방송을 전공하고 20년 가까이 사진기자로 일한 그는 1년 전 취재현장에서 겪은 큰 사고로 몸과 마음을 많이 다쳤다. 늘 밝고 쾌활했던 그이기에 동료 사진가 김진석은 “본인 만이 아닌 가족과 동료들에도 그 상처와 멍울은 큰 고통이었다”고 한다.
영원할 수 없는 모든 것에 내재한 특이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목적의 대상이 아닌, 피사체의 심리적 이미지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묻는다.
22일까지 오전 9시30분~오후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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