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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서 화재…1명사망, 19명 부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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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14 22:46:00
숨진 호텔 직원은 화재 최초 신고자 '화재진화 중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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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함형서 기자 =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다중이용시설인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난 가운데 시민 2명이 창문 밖 난간을 밟고 구조대원을 기다리고 있다. 2019.01.14.(사진=독자 제공)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함형서 기자 = 14일 충남 천안 도심지역 호텔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이 지난 오후 8시 46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그러나 이날 화재로 호텔 직원 A(51)씨가 지하 1층 자동차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투숙객과 직원 등 15명(남성 5명 여성 10명)과 화재진압에 참여했던 구급대원 4명이 연기 흡입으로 119 병원으로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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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다중이용시설인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이날 숨진 A씨는 119에 화재를 신고한 후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서북서는 브리핑을 통해 "호텔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A씨가 초기 진화에 나섰고 발화 장소는 지하 1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원인과 발화장소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급대원을 제외한 이송된 환자 중 3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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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19.01.14.007news@newsis.com
화재 당시 호텔에는 7개 객실에 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당국은 26명을 구조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아산소방서, 공주소방서 등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았다. 소방장비 64대와 인원 230명을 긴급 투입,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당국은 호텔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데다 상점이 밀집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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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구조한 환자를 심폐소생을 하고 있다.2019.01.14.007news@newsis.com
퇴근 무렵에는 차량과 소방차 등으로 이곳 주변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 호텔은 연면적 2만 5368㎡의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5층에 이어 17층부터 21층까지 추가로 인명 수색을 벌인 가운데 현재 추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직원과 투숙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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