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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8만3000명…지방 이용객 86%

등록 2019.01.1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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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장 1주년 … 하루 226명 이용

【서울=뉴시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전경 (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전경 (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작년 1월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개장 1년 동안 8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개장 이후 지난 1년간  8만3000명(지난 13일 기준)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26명꼴이다.

개장 이후 월 평균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5000명에서 하반기 8000명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인 지난 7월과 8월에는 약 2만 명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지방 이용객이 86%, 수도권 인근이 11.4%로 나타났다. 경상권 40%, 전라권 23%, 충청권 23%로 인천공항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을 많이 이용했다.

이용객들은 광명역을 선호하는 배경으로▲ KTX 연계이용의 편리함(58.8%)과 ▲빠른 이동시간(28.2%)을 꼽았다. 

입점 항공사(7개) 이용 비율은 대한항공이 42%로 가장 높았다. 또 6월 미주노선 수속을 개시한 이후 이용객의 17%가 미주지역으로 출국하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 1주년을 맞아 17일부터 31일까지 항공권 증정, 경품 이벤트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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