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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시인 조운파, 명곡 15곡 들려드립니다···KBS '가요무대'

등록 2019.01.16 14: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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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파 ⓒ에이엠지글로벌

조운파 ⓒ에이엠지글로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작곡가 조운파(76)의 가요 인생이 KBS 1TV '가요무대'에서 재조명된다. 21일 밤 10시 방송되는 '가요무대, 노래시인 조운파'편이 조운파의 명곡 중 15곡을 들려준다.

허영란이 '날개', 김동아가 '나를 두고 가려무나'를 부른다. '칠갑산'의 주병선, '도로남'의 김명애, '인생'의 김성환, '바람부는 세상'의 성민호, '어머니'의 최진희, '정하나 준 것이'의 현당 등 조운파 곡의 오리지널 가수들도 대거 무대에 오른다.

 '모르리'와 '빈잔'으로 '가요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가수 남진은 "어느 때보다도 깊은 감정이 이입돼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가요전문 저널리스트 홍성규씨는 "살아있는 가요계의 거장을 특집으로 꾸민 '가요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면서 "녹화 현장에 나온 조운파 선생은 이날 불리는 노래 한곡 한곡마다 숨은 사연을 자막으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조운파는 42년 동안 800편이 넘는 곡을 만들었다. 최근 발표된 가수 정세정의 '밥먹으러 갑시다'를 작곡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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