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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캠프, 장애인주차구역 케어시스템 시범구축 완료

등록 2019.01.16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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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진주실내수영장 등 3곳 39면 단속 시작

공공기관 빅데이터 연계·활용해 실시간 식별 대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보육기업 출신 ㈜아이피캠프(대표 석욱민)가 진주시청 등 진주지역 3개소 장애인전용주차 39면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 시범구축을 완료하고 운용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은 아이피캠프가 개발한 불법 주·정차 단속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이다.

아이피캠프는 진주시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시청, 진주실내수영장, 롯데몰 진주점 등 3개소 39면에 대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1월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 근절은 물론, 장애인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피캠프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응용 기술력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단속방법 관련 특허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센서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MES 분야 SW를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피캠프 석욱민 대표는 "ICT 정보통신기술 중 객체 인식, 이미지밸런싱, 딥러닝, 차량번호 인식,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융·복합적으로 적용한 전용 SW를 개발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 빅데이터를 연계·활용하여 구축함으로써 전국 84만2207개소, 경남 6150개소, 진주시 1240개소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케어시스템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피캠프는 지난 2017년 7~12월 경남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센터에서는 창업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특허출원, 공모전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 보육기업이 지자체와 연계해 사업화하는 사례는 센터가 민·관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파트너 기관들과 연계해서 기술 고도화 및 보급·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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