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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산림청 방문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등록 2019.01.17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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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 "아시아 대표 국제기구로 우뚝 서달라" 기대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이 17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집무실에서 첸초 노르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9.01.17(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이 17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집무실에서 첸초 노르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9.01.17(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김재현 산림청장은 17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장실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와 면담을 가졌다.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AFoCO 창립총회에서 초대 총장으로 선출돼 지난 1일자로 정식 취임했다.

부탄 출신인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은 필리핀 센트럴 루존 주립(Central Luzon State) 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코넬(Cornell)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은 AFoCO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부탄 건설부 차관으로 재직했다.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산림청을 찾아 김재현 청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재현 청장은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면서 "역량을 발휘해 AFoCO를 아시아 대표 국제기구로 이끌어 나가달라"고 당부한 뒤 "산림청은 아시아 산림협력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첸초 노르부 사무총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영광”이라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분야를 발전시키고 AFoCO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AFoCO는 지난해 4월 설립 협정 발효를 거쳐 같은해 11월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현재 우리를 비롯해 베트남 등 7개 당사국(비준서 기탁)과 필리핀 등 7개 옵서버(협정 서명·비준서 미기탁)가 참가해 산림 협력사업, 교육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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