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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왜 안 비켜" 10대 학생 때리고 경찰관까지 폭행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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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19 10:00:00
법원, 징역 1년 법정구속…"재범 위험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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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길을 비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학생들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22일 오후 6시20분께 진돗개를 데리고 길을 걷던 중 청주시 서원구 한 버스정류장 앞 인도에서 길을 비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B(17)군과 C(16)군을 때리고, 현행범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에게 뺨을 7차례 맞은 B군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A씨는 또 지난해 7월10일 청주시 서원구 한 카페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모욕하고 폭행한 혐의도 있다.

고 부장판사는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조그만한 불편에도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않고 과격한 방법으로 상해 등을 가한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이 높아 보인다"며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잘못만을 지적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자신의 행위에 대한 성찰이 매우 부족해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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