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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유플러스, '화웨이 리스크'에 주가 하락세

등록 2019.01.21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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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로 화웨이를 택한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이슈에 주가가 흔들리는 중이다.

미국 정부가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사들의 미국 내 영업을 상당 부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유플러스(03264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3.17%) 내린 1만6800원이다.

로이터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미 행정부에 이어 미 의회가 화웨이, ZTE 및 기타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미국 부품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미연방검찰이 T모바일의 전화테스트로봇 기술을 훔친 화웨이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같은 화웨이의 부정적인 뉴스에 국내 3대 통신사중 5G 장비로 화웨이를 택한 LG유플러스의 주가도 더욱 크게 요동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화웨이에 대한 보안 등 논란이 지속되고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에 대한 불신을 명료하게 해소시키지 못한다면 LG유플로스의 주가 안정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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