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손해보험, 지난해 실적 감소로 장 초반 '약세'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지난해 실적 감소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주식 시장에서 한화손해보험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0원(2.83%) 내린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전날 지난해 연결재무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1% 줄어든 1103억4933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늘어난 5조6025억1985만원, 순이익은 44.8% 감소한 815억5096만원이다.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일회성보다는 보험금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며 "자동차 보험의 경우 날씨 효과가 평년 대비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업종 전체적으로 손해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어 올해 초까지도 악화된 손해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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