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브라질, 또다른 댐 붕괴 가능성 우려 속 생존자 수색 중단

등록 2019.01.28 08:43: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브루마디뉴(브라질)=AP/뉴시스】27일 철광석 폐기물 저장댐이 무너져 쏟아져 흐른 폐기물로 무너진 호텔이 있던 자리가 진흙으로 뒤덮혀 있다. 브라질 관리들은 또다른 댐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며 살아 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실종자들의 생존 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은 분노해 괴로워 하고 있다. 2019.1.28

【브루마디뉴(브라질)=AP/뉴시스】27일 철광석 폐기물 저장댐이 무너져 쏟아져 흐른 폐기물로 무너진 호텔이 있던 자리가 진흙으로 뒤덮혀 있다. 브라질 관리들은 또다른 댐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며 살아 있을지 모를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실종자들의 생존 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은 분노해 괴로워 하고 있다. 2019.1.28

【브루마디뉴(브라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이 광산폐기물 저장댐 붕괴 사고에 따른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포기,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이런 가운데 무너진 B6 댐을 소유하고 있는 베일 광산회사의 또다른 댐도 붕괴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 당국은 27일(현지시간) B6 댐과 가까운 브루마디뉴시 인근 몇개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미나스제라이스주 소방청 대변인 페드로 아히아라는 "또다른 댐이 무너질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존했을지 모를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존 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실종자 가족들은 고통과 분노로 괴로워 하고 있다.

철광 폐기물 저장댐 붕괴로 27일까지 40명이 사망하고 최대 3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