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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대사, 정경두·강경화 장관 비공개 연쇄회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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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28 17:21:30
해리스 대사 국방부·외교부 청사 잇따라 방문
국방부 "예정됐던 일정…한미 간 현안 논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의견 교환 이뤄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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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해 10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입장하고 있다.  2019.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강수윤 기자 = 일본 해상초계기 위협비행을 놓고 한일 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를 방문해 강 장관과 만난 뒤 20여분 뒤에 청사를 빠져나갔다.

해리스 대사는 강 장관과 총액과 유효기간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경두 국방장관도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해리스 대사를 만나 한미 간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일정에 대해 국방부 당국자는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해소된 이후 공식 업무를 재개한 해리스 대사가 신년 인사를 겸해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미 간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 장관과 해리스 대사는 이 문제를 포함해 한미연합훈련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일본 초계기 위협비행 문제로 한일 간에 군사적 갈등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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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뉴시스DB)
정 장관은 앞서 24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났으나 일본 초계기 대응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21일 일본의 초계기 위협비행 문제가 불거진 뒤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 충분한 설명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국방부는 이번 사안이 한일 간 두 나라 사이에서 발생한 문제로 양국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미국이 중재에 나설 것이란 주장을 일축했다.

  ohjt@newsis.com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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