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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트럼프 등과 베네수엘라 민주 회복 논의"

등록 2019.01.29 14: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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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한 상인이 생선의 무게를 재고 있다. 베네수엘라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지지를 받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카를로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권력 투쟁이 길어질수록 서민들의 생활고는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01.29.

【카라카스=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한 상인이 생선의 무게를 재고 있다. 베네수엘라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지지를 받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카를로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권력 투쟁이 길어질수록 서민들의 생활고는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01.29.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거부하고 스스로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한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과이도 의장은 이날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들을 나눴는지, 또 이러한 대화가 언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과이도는 다만 이들 정상들과의 대화가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 및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만 밝혔다.

그는 미국이 자신을 부추겨 쿠데타를 획책하고 있다는 마두로 대통령측 비난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베네수엘라 헌법이 보장한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과이도는 미국과 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및 서유럽 국가들 등 약 25개 가까운 나라들로부터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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