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우진·이대휘, 서프라이즈!···신곡 '캔들'

이대휘(왼쪽), 박우진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박우진(20)과 이대휘(18)가 2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스페셜 싱글 '캔들'을 기습 공개했다. 이대휘의 생일인 이날을 기념, 깜짝선물이라고 준비한 싱글이다.

이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추운 겨울 사랑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촛불을 피워달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R&B 힙합곡으로, 팬들을 생각하는 박우진과 이대휘의 애틋한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신흥 작곡돌'을 욕심 내는 이대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저음의 래퍼 박우진이 랩 메이킹을 했다. 앨범 커버에는 여러 종류의 캔들(초)을 비롯해 박우진과 이대휘의 애칭인 '참새'와 '수달'이 등장한다.

박우진과 이대휘는 "팬들이 있기에 저희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사랑에 대한 보답은 어떤 걸로도 부족하겠지만 적어도 보내주시는 사랑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역시 언제나 팬들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휘와 박우진은 워너원 활동을 끝내고 소속사 브랜뉴뮤직으로 컴백했다. 워너원을 결성시킨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브랜뉴보이즈'로 두 사람과 함께 등장했던 'MXM' 임영민·김동현과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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