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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베네수엘라에 자국민 여행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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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1-30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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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시티=AP/뉴시스】26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의 성 요한 바오로 2세 광장에서 열린 세계 청년의 날(WYD) 철야 기도회에 참가한 베네수엘라 참가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고 있다. 플래카드에는 "베네수엘라는 교황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황님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쓰여 있다. 2019.01.27.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두 대통령의 대립으로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취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베네수엘라의 사회 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무단 체포 위험도 크다며 미국인의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예고 없는 납치, 강도, 대규모 시위의 가능성이 있다며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카라카스 주재 미국 대사관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철수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반미 노선의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과 미국이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후안 과이도 의회 의장이 대립하면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 불안으로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도 잇따르고 있다.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군부가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28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또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를 위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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