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기상청, '지진·기상 및 원자력 안전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지진·기상 및 원자력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열린 30일 엄재식(왼쪽)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김종석 기상청 청장이 업무협약에 서명을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이번에 원자력 안전규제 주무부처인 원안위와 지진과 기상 분석 및 경보의 주무부처인 기상청은 ▲지진 발생 환경 및 특성에 대한 체계적 조사 ▲신뢰도 있는 감시체계 구축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자력 시설의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력 ▲국내외 방사능 유출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우선 지진·지진해일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단층 연구 기술 교류 및 지진 관측장비 성능 검사·검정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또한 방사능 사고 정보 및 기상정보 공유와 방사성 물질 확산모델 공동 연구개발, 기상항공기를 활용한 공중 방사선 감시도 협력한다.
원안위와 기상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원전시설과 관련된 재해 사전 조사, 실시간 감시 및 신속한 정보 공유,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 등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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