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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넷銀 불참했지만 국외서 핀테크사업 계속"

등록 2019.01.31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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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동남아서 핀테크 사업 가능"

"자사 강점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

네이버 "인터넷銀 불참했지만 국외서 핀테크사업 계속"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네이버는 31일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지만 국외에서 핀테크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2018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불참을 결정한 이유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선전하고 있어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핀테크 사업 확장 의지를 보였다. 네이버는 "일본과 동남아는 금융환경이 국내보다 낙후돼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핀테크 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네이버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진출하진 않지만 네이버에게 핀테크 서비스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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