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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1조6837억원 신속집행…“경제성장 촉진”

등록 2019.01.31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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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효과 큰 사회간접자본시설·일자리 중심 예산 선정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얼어붙은 고용시장과 거시경제 불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시설(SOC)과 일자리 관련 예산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집행 대상액은 전체 2조8061억원의 60%인 1조6837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도는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를 운용하고 선급금 지급액을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기존 14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계약심사와 적격심사 기간도 줄인다.

관급자재 구매 시에는 선(先)고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 교부 및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 지방예산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현민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부문의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써 역할이 큰 만큼 상반기 중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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