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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콘텐츠 제작에 187억 지원…크로스미디어 투자↑

등록 2019.01.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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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를 준비 '크로스미디어형, 실험도전형' 콘텐츠 지원 확대

방송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개정 추진

올해 방송콘텐츠 제작에 187억 지원…크로스미디어 투자↑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정부가 올해 방송콘텐츠 제작에 18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4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에서 '2019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과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 ▲공익형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7개 분야에 137억원을 배정했다.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 사업자 부문과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으로 구분해 ▲콘텐츠 예고편(트레일러) 및 본 제작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에 4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히 정부는 올해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유통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 규모를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23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방송사 콘텐츠 포맷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포맷형 방송콘텐츠에 20억원을 지원하고, 5세대(5G) 이동통신시대 진입에 따른 창의적 방송콘텐츠 발굴, 육성도 중점 추진한다. 다큐멘터리, 케이팝, 예능,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UHD 국제공동제작, 신기술을 적용한 UHD 콘텐츠도 지원한다.

이 밖에 30억원을 투입해 중소사업자 전용 단편물을 지원하고, 장편(시리즈물) 분야 신설 단편물에서 다루기 힘든 깊이 있는 소재와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제작 스태프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자와 참여 스태프가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제작지원사업 성과관리시스템', '방송콘텐츠 종합 포털'도 구축해 제작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홍보 확대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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