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러시아에 北물품거래소 개소…북러 정부간 위원회서 승인

등록 2019.01.31 22:48: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북러, 두만강 다리건설 타당성조사 자료 교환

【평양=AP/뉴시스】러시아와 북한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본부로 하는 북한 물품거래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고 31일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평양의 한 상점 모습. 2019.01.31.

【평양=AP/뉴시스】러시아와 북한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본부로 하는 북한 물품거래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고 31일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평양의 한 상점 모습. 2019.01.31.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러시아와 북한이 러시아 영토 내 북한 물품거래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언론 인테르팍스는 31일 알렉산드르 크루티코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차관 설명을 토대로 러시아와 북한이 오는 3월6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물품거래소 개소를 승인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물품거래소는 모스크바와 평양에 설치되며, 본부는 블라디보스토크에 두게 된다. 크루티코프 차관은 "물품거래소는 러시아 법인으로 설립될 것"이라며 "위원회 미팅에서 당사자들이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러시아와 북한은 위원회 핵심 의제로 두만강 다리 건설도 논의 중이다. 크루티코프 차관은 "우리는 타당성 조사를 위한 자료를 교환했고, 회의에서 실행계획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