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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앞바다 홍어에서 기준치 넘는 방사성 세슘 검출

등록 2019.02.01 16: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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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61베크렐로 기준치인 100베크렐 크게 초과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지난 2007년 3월5일 멕시코 엔세나다 부근에서 어부들이 참치를 거둬들이고 있다.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잡힌 참치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 건너 미 연안까지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지난 2007년 3월5일 멕시코 엔세나다 부근에서 어부들이 참치를 거둬들이고 있다.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잡힌 참치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 건너 미 연안까지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잡힌 홍어에서 국가 기준치(1㎏당 100베크렐)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후쿠시마현 어업협종조합연합회가 1일 발표했다.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은 4년 만이다.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운전에 후쿠시마현 히로노(廣野) 앞바다의 수심 62m에서 붙잡힌 홍어에서 ㎏당 161베크렐의 높은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연합회는 홍어의 출하를 금지하고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유통을 보류시키기로 했다.

후쿠시마현은 우선 현 자체적으로 홍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뒤 국가에도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의뢰할 계획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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