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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지자체들, 설 명절연휴 축산농가 소독에 총력"

등록 2019.02.04 1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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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구제역 방역 현장점검 및 방역관계자 격려

【세종=뉴시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충남 논산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설 연휴기간 추위에 차단방역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충남 논산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설 연휴기간 추위에 차단방역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개호 장관이 4일 구제역 방역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한 후 충남 논산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설 연휴기간 추위에 차단방역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된다"며 "정부는 이날부터는 소독활동에 모든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와 방역기관은 군부대 제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설 연휴기기간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제 전국에 비가 내려 축사 내·외부의 집중소독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소독요령에 따라 농가 자발적으로 축사지붕, 벽, 바닥 순으로 꼼꼼히 세척·소독과 함께 농장입구와 주변도로에 생석회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설 명절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구제역 발생지역과 축산농가 방문을 가급적 삼가하고 축산농가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는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기농장의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 의심증상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 축산인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물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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