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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나눔활동 활발…이홍화·정복희씨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

등록 2019.02.07 19: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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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새터민 정복희 씨는 경남 밀양 사포공단 내 구내식당에서 일하며 하루 1000 원씩 201일간 모은 20만 1000 원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2019.02.07. (사진=한적 경남지사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새터민 정복희 씨는 경남 밀양 사포공단 내 구내식당에서 일하며 하루 1000 원씩 201일간 모은 20만 1000 원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2019.02.07. (사진=한적 경남지사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새해를 맞아 새터민(탈북민)들의 나눔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따르면 사천에 거주하는 새터민 이홍화씨는 사천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조금씩 모은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밀양에 거주하는 정복희씨는 밀양 사포공단내 구내식당에서 일하며 하루 1000원씩 201일간 모은 20만1000원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영운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 덕에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한 곳이 되는 것 같다. 나눠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힘든 생계 걱정에 살기 힘겨운 노인,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2019년 모금 목표액은 31억원으로 이날 기준 22억2000만원이 모여 71.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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