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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의 긴축 유보, 세계경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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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11 15: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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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말 은퇴하는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로 기타 고피나트 하버드대 교수를 임명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고피나트 교수는 환율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인도 출신 여성 경제학자다. 2018.10.2(사진 출처 : 하버드대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기타 고피나트 신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유보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피나트 이코노미스트는 10일(현지시간)자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취하겠다는 연준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 변화가 미국 뿐 아니라 지난 1년간 선진국의 긴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신흥국 경제에도 확실하게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상당히 하락했고 자본 흐름도 약해졌지만 둘 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럽의 경기 둔화와 브렉시트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고피나트 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중반까지 유로 지역 경제는 회복세에 있었다. 투자와 소비가 모두 좋아보였다. 하지만 이 순환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방향을 바꿨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성장 부진과 미중 무역 갈등도 세계 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금융 규제를 강화하면서 신용이 감소한 것과 미중 무역전쟁이 경기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하면서 양국이 갈등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도움이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피나트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은퇴한 모리스 옵스펠드 IMF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로 1월 취임했다. 환율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경제학자로 IMF에 오기 전에는 하버드대 교수를 지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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