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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5분기째 감소...화웨이 성장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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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12 06:23:00
지난해 4분기 출하량 3억7500만대...전년 동기대비 4.9%↓
1위 삼성전자 7036만대 5.5%↓...2위 애플 6843만대 11.5%↓
3위 화웨이 6050만대로 43.9%↑...가장 높은 성장률 이어가
폴더블·5G폰 출시로 디자인 신기술에 대한 소비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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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은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길어진 교체주기와 함께 전체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강한 수요를 일으키는 스마트폰 부재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도, 베트남 등 일부 고성장 지역을 제외하고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스마트폰 출시로 폼팩터(form factor·스마트폰 하드웨어의 크기, 구성, 물리적 배열 등 제품의 구조화된 형태)  변화가 나타나는 해이며, 크게 변화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에 대한 소비심리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글로벌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3억750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7036만대로, 시장점유율 20%를 또다시 하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및 5G 스마트폰에서의 기술 경쟁력 우위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선도 지위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저가 시장에서도 갤럭시A시리즈와 M시리즈에 인피니티 홀 디스플레이와 멀티카메라를 적극 채용하여 라인업을 재정비했으며, 중국업체와의 경쟁에서 고전하였던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애플은 4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1.5% 감소한 6843만대로,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4분기 기준 7000만대를 하회했다. 이는 미중무역갈등 심화 에 따른 판매 부진과 크게 높아진 신제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 등으로 해석된다. 올해 애플은 폴더블 스마트폰 및 5G 스마트폰에 대응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쉽지 않은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화웨이에게 시장 2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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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상위 스마트폰 업체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43.9% 성장한 6050만대로 글로벌 2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화웨이의 출하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너(Honor)제품군의 성공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이외에도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점유율을 빠르게 상승시킴에 따라 성장률이 오히려 개선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화웨이는 2월말 MWC에서 폴더블 스마트폰를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폴더블폰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말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물방울 노칭 및 쿼드 카메라가 채용된 P30 모델을 공개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의 출하량은 전년대비 1.4% 오른 2917만대로 통신사 허치슨3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또 오포(OPPO)와 마찬가지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중국 이외의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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