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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5·18 모독 한국당 의원들 제명을"

등록 2019.02.12 1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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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 왜곡 공청회'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제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02.12. (사진 = 광산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구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 왜곡 공청회'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제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9.02.12. (사진 = 광산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5·18민주화운동 왜곡 공청회'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에서 5·18을 왜곡·폄훼하는 파렴치한 망언을 쏟아낸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역사 부정과 민주주의를 모독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어 "5·18은 광주시민들의 위대하고 가슴아픈 민주주의 역사"라며 "이를 모독한 극우논객 지만원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한국당 의원은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한국당은 이 의원들을 즉각 제명하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의원들과 지만원씨는 지난 8일 열린 공청회에서 5·18 항쟁을 폭동으로 폄훼하고, 5·18 유공자를 괴물 집단이라고 지칭하며 각종 망언을 쏟아냈다.

아울러 정부·군·사법기관의 조사에서 허위 주장으로 판명난 북한군 5·18 광주 투입설을 유포,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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