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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금강산 새해맞이 행사…올해 첫 대규모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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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12 06:18:41
남·북·해외 민간 400여 명 금강산서 만나 교류
종교·노동·여성·청년·농민 등 각계각층 참여해
"평화 통일 앞당길 분위기 만드는 계기될 것"
"남북 교류 협력 '대통로' 여는 데 앞장설 것"
"남북 민간교류 획기적 발전과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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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차장에서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금강산 출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걸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 의장,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2019.02.12.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남북이 12일 금강산에서 올해 첫 대규모 민간교류 행사를 갖고, 다방면의 교류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추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서 새해맞이 연해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대모임에는 남북과 해외 인사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측에서는 종교·노동·여성·청년·농민·교육·문화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대표단 219명이 참석한다. 기자단, 지원인력 등까지 포함하면 250여 명 규모다.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남측 민화협) 대표상임 의장 등 5명이 공동단장으로 나선다.

북측은 박명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 위원장과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북측 민화협) 회장, 강지영 조선가톨릭중앙협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구성원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형근 6·15해외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차상보 6·15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 김광일 6·15대양주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해외대표단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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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차장에서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금강산 출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19.02.12.myjs@newsis.com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은 이날 오전 출발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전민족적인 관심 속에서 민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 교류 활성화는 끝내는 남북 정상 간의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조기에 평화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 분위기 만들고 프로세스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임대표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1년간 있었던 판문점 회담과 평양 회담에서 결정한 것을 실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이번 모임을 통해서 협의하고 고민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국제간의 어떠한 연대도 민족이라는 공동체보다 더 강할 수 없다"며 "수천년 동안 함께 살아왔던 민족이 70여 년 동안 갈라져 살았는데, 더 이상 분열이 계속되지 않고 다시 하나로 합해서 민족 공동 번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은 "2019년은 한반도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남에서 지금까지 평화운동을 함께 한 모든 분들이 다 함께 북을 만나서 평화체계와 공동번영을 함께 논의하고 교류한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라 생각한다.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각계각층이 남북 교류와 협력을 하는 데 이번 새해맞이 공동행사가 대통로를 열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어려움과 제한도 있을 것 같다. 그것을 뚫고 성공해서 남북 간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오겠다"고 다짐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 의장은 "곧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이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게 된 후에는 아마 한반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남북 민간교류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과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에 이번에 그것을 준비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상임 의장은 그러면서 "각계각층이 모여서 북측과 상봉하게 되는데, 한반도 평화가 확실히 왔다는 것을 온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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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홍걸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 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차장에서 '2019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금강산 출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홍걸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 의장. 2019.02.12.myjs@newsis.com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동해선 육로로 이동해 낮 12시께 금강산 관광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은 오후 3시부터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남북연대모임 대표자대회'를 열고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표자 대회에는 남측 11명, 북측 11명, 해외 4명 등 26명이 대표로 참석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금강산호텔과 수정봉 식당, 별금강 식당 등에서 각 부문별 상봉 모임이 진행된다. 각 부문별 모임이 끝난 뒤에는 남북 대표단이 함께 금강산 호텔에서 만찬 행사도 가진다.

이튿날인 13일 오전 7시20분께에는 해금강에서 해맞이 결의모임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 대표가 각각 발언을 하고, 남북이 함께 구호를 제창할 예정이다.

남북은 해맞이 행사를 가진 후 금강산 신계사 등을 방문하고 공식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대모임 추진위 측은 "이번 행사가 남한 각계각층의 민간 평화 통일 운동을 더욱 폭넓고 다채롭게 확대하고, 연대와 단합을 북돋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남측 참가자.

◇공동단장

▲이창복(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천주교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지은희(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홍걸(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 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7대 종단 수장)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원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오도철 (교무,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 관장) ▲이정희(천도교 교령)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각계 대표

▲조성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삼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신철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송상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신양수 금강산기업협회 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이사 등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등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동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장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등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대표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등

▲이해성 남북연극교류위원회 위원장 ▲김원중 남북음악인교류협의회 대표 ▲박팔용 대한씨름협회 회장

▲하재길 6·15청년학생본부 대표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 등

◇지자체 및 교육청 관계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허성무 창원시장 등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등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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