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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5년까지 AI·무인기 활용 6세대 스텔스기 실전 배치

등록 2019.02.12 1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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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F-22 랩터 등 압도하는 성능 갖춰

중국이 개발해 오는 2035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제6세대 스텔스 전투기

중국이 개발해 오는 2035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제6세대 스텔스 전투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오는 2035년까지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하고 무인기(드론)를 활용하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군이 실전에 투입하려는 기종이 제6세대 전투기로 현재 운영 중인 공기동력 역학 설계를 통해 최첨단 제5세대 전투기보다 스텔스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은 물론 AI와 무인기를 이용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제5세대 전투기 젠(殲)-20과 젠-10 개발에 참여한 중국 항공기술 전문가 왕하이펑(王海峰)은 제6세대 전투기에는 레이저 무기와 자율조정 엔진, 극초음속 비행체 무기 등을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제6세대 전투기를 2035년 이전에 배치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앞설 전망이다. 프랑스와 독일은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해 2040년까지 작전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은 지난해 차세대 전투기 템페스트 개발 계획을 공표하고 인도를 참여시킬 방침을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도 제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아직 초기단계이며 2030년대 늦게나 2040년대에야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국은 아직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공식 발표하지 않지만 새 전투기가 미국 F-22 랩터와 젠-20 등 현존 5세대 전투기를 훨씬 능가하고 압도하는 성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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