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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생산 축소에 이틀째 상승

등록 2019.02.14 0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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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생산 축소에 이틀째 상승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의 생산량 축소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5%(0.80달러) 상승한 배럴당 5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1.9%(1.19달러) 오른 배럴당 63.6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11월1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전날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3월부터 하루 생산량을 50만 배럴 추가 감산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월간 보고서에서 1월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이 전월 대비 140만 배럴 감소한 일평균 997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것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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